요즘은 캠핑시 일반 전구를 등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 전구가 렌턴에 비해 사용하기 쉽고 밝은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단하나 보관이 용이하지 않다는 이유때문에 어떤분은 매번 캠핑때마다 등을 산다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 장비들과 섞여 싣거나 내리다보면 전구가 깨지기 쉽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래전에 만들어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 자작 전구 케이스를 올려봅니다.
전구보다 약간 큰 종이로된 하드 케이스입니다. 보통 감자 스낵통 빨간것도 이것과 동일한 사이즈 입니다. 이 통을 전구와 스위치가 들어갈 만큼 남기고 잘라내면 일차적인 하드 케이스는 완성입니다.
뚜껑입니다. 이 뚜껑 역시 그냥 끼워 사용하다보면 캠핑장에서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래서 선을 통과 시켜서 한몸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위나 송곳 등으로 뚜껑 가운데를 구멍을 냅니다. 구멍의 크기는 5m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비올때 물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뭐 완벽한 방수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
선을 뚜껑 사이로 통과시킵니다.
통과시킨 선을 스위치 배선에 연결해 줍니다.
길게 나온 선은 니퍼 등으로 정리해 줍니다. 나중에 합선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함이죠.
스위치와 뚜껑이 연결된 모습입니다. 아래 등 소켓은 방수용 소켓을 사용했습니다.
연결된 전구를 하드 케이스에 수납한 모습입니다. 벌써 1년 이상 전구 하나를 이상없이 이렇게 넣어 다니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등을 걸었을 때 이런 모양이 됩니다. 선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도 어느정도 뚜껑이 막아 주고 뚜껑을 잃어 버리는 일도 방지하고 일석이조죠 ^^
등을 먼저 집어 넣고 다음으로 스위치를 그 사이에 넣으면 딱맞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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