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캠핑 장비 DIY

[스크랩] 야간에 스트링 식별을 위한 캐미컬라이트 홀더 간단히 만들기(두 가지 추가판)

H그레이 2008. 4. 29. 12:54

             

 

              야간에 스트링 위치를 식별시키기 위한 재료로는

              자체 발광을 하는 낚시용 캐미컬라이트가 매우 유용합니다.  바로 이런 효과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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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링에 캐미라이트를 부착하는 홀더를 만들기 위해 낚시점과 문방구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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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미컬 라이트 규격은 직경으로 하더군요.

              직경 2mm,  3mm,  4mm 짜리가 있는데 가장 큰 4mm 짜리를 구입했습니다. 

              한 봉지에 2개씩 들어 있고 4봉에 1,000 원입디다.

              다음, 문방구에서 My folder, Crystal clip 등의 이름을 가진 작은 집게를 구입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큰 것이 12개에 1,500 원 이었습니다.

 

              캐미컬라이트 봉지를 뜯어보니 라이트 두 개에, 낚싯대 끝에 부착할 때 사용하는

              3cm 정도의 투명한 튜브 한 개가 같이 들어 있었지요.  그것을 보자 퍼뜩 떠오르는게 있어

              집에 굴러다니던 링거주사용 수액세트(주사액 흐르는 줄)를 찾았습니다.

              이제 케미컬라이트를 스트링에 부착하는 간편한 방법입니다.

 

              1. 링거주사용 수액세트 줄을 이용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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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m 정도로 잘라 스트링에 묶고 끝에 캐미컬라이트를 끼웁니다.

                다소 빡빡한데 돌려가며 1mm만 끼우면 튼튼합니다.

                수액세트 한개(약국에서 1,000 원 정도)로 11~12개릏 만들 수 있습니다.

                쉽게 풀 수 있도록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만 가볍게 묶는 것이 좋을 것 같더군요.

 

               2.  집게를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

  

               사진에 제시된 집게들은 텐트나 타프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트링들과

               캐미컬라이트를 같이 집는데 용이한 구조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부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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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집게를 가공하여 만든 홀더를 사용하는 방법

 

              캐미컬라이트봉지에 들어 있는 튜브나 수액세트 줄을 2~3 cm 정도로 잘라

              아래와 같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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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글루건으로 밑부분에 2mm 정도 글루를 넣은 후 눌러 납작하게 합니다.

             글루가 굳으면 우측처럼 뾰족하게 가위로 잘라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좁은 면적에 튼튼히 부착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순간접착제를 사용해 봤는데 잘 붙지 않아 글루건을 이용했습니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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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게 내부 한쪽 면에 튜브를 고정시킵니다.

             - 집게 안쪽에 글루를 적당히 짜 놓고  그 위에 가공된 튜브를 올립니다.

             - 핀셑, 작은 가위, 손가락 등에 물을 묻혀 눌러 붙입니다.

             - 굳은 후 다시 글루를 발라 튼튼하게 마무리 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칼로 깍아냅니다.

              이 때 글루가 너무 많이 사용되면 집게가 작동하지 못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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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20 개 정도 만들어 두면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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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부착하면  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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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보일 겝니다.

 

             팩의 노출된 부분을 쿠킹호일로 감싸고 그 지점부터 스트링에 2 ~ 3개 부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주의사항 ]

            - 글루건을 사용할 때 열로 인한 화상에 주의합니다.

            - 캐미라이트를 발광시킬 때, 가볍게 휘어서 내부 충진물이 부러지게 하고  손가락으로

              꾹꾹눌러 화학물질이 잘 섞이게 합니다. 

              이 때 이빨을 사용하거나 심하게 구부리면 안됩니다. 화학물질이 누출되니까요.

            - 캐미컬라이트는 사용 후 반드시 회수하여 안전한 곳에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선행돼야 할 것은 

            1. 통행자의 주의(야간엔 손전등을 휴대하는 것이 가장 안전....)

          2. 부모들의 아이들 안전교육 철저 및 지근거리 근접 보호이겠지요.

 

            이런 글을 올리는 저도, 제가 쳐 놓은 스트링에 수시로 걸리곤 합니다.

            이제 슬슬 전국대회 출발준비를 해야 할터인데 열흘도 더 된 감기가 좀체로

            호전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즐캠을 소망합니다.

 

 

           [추신]

     

              작업하던 것을 치우다 보니 링거용 수액세트, 고거 쓸모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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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과 바늘을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줄을 자르고 바늘은 버리고...

              *** 바늘을 캡 없이 버릴 때는 반드시 니퍼 등으로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서....

                    그렇지 않으면 애매한 미화원 아저씨가 다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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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 대신 다 쓴 볼펜 촉을 빼서 박으니 꽉 끼게 잘 맞습니다.

               윗 부분에 캐미컬라이트를 꽂았더니 요넘은 팩 앞 땅에 박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이 고무라 발에 걸려도 문제 없고, 휴대하기 좋게 캡까지 있고......

 

               또 요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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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액 병에 꽂는 부분인데 그 자체만으로도 땅에 꽂는 용도로 충분,

              다만 이넘에 발이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곳에.....

 

            

출처 : 캠핑하는 사람들
글쓴이 : 평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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